번식이 매우 쉽습니다
금화조는 암수를 함께 두고 둥지와 둥지 재료가 있으면 별다른 조치 없이도 빠르게 산란·번식합니다.
그래서 계획 없이 키우면 개체 수가 금세 늘 수 있습니다.
번식을 원치 않으면 둥지와 둥지 재료를 제공하지 않고 환경을 조절합니다.
둥지와 산란
번식을 의도한다면 둥지통과 부드러운 둥지 재료를 제공합니다. 암컷이 알을 낳고 암수가 번갈아 품습니다.
둥지 환경이 불안정하거나 자극이 많으면 알을 버리거나 품지 않을 수 있으니 조용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어린 새끼가 둥지를 떠날 때까지 부모가 먹여 키우므로, 이 시기 영양 공급이 중요합니다.
칼슘과 영양
산란기에는 알을 만드느라 칼슘 소모가 큽니다. 갑오징어뼈 등으로 칼슘을 충분히 공급하고, 계란 사료 같은 단백질 보조 먹이를 더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알막힘(에그 바인딩)이나 약한 알 문제가 생깁니다.
신선한 채소와 물도 매일 챙깁니다.
과번식과 무정란 주의
암컷은 수컷이 없어도 무정란을 낳기도 하고, 번식을 반복하면 체력과 칼슘이 크게 소모돼 건강이 나빠집니다.
과번식을 막으려면 둥지 재료를 치우고, 낮의 길이(일조 시간)를 줄여 번식 자극을 낮춥니다.
쉴 새 없이 산란하는 암컷은 칼슘 공급과 함께 번식 환경 조절이 필요합니다.
무리와 건강
금화조는 사회적이라 무리·짝으로 지내는 것이 좋지만, 번식 의도가 없다면 같은 성별끼리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러 마리를 둘 때는 공간과 먹이그릇을 넉넉히 둬 다툼을 줄입니다.
깃털을 부풀린 채 무기력하거나 알을 못 낳고 힘들어하면(에그 바인딩) 응급일 수 있어 조류 진료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