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개가 수영을 잘하진 않아요
'개는 본능적으로 수영을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강아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단두종(프렌치불독·퍼그 등)이나 다리가 짧고 근육질인 체형은 물에 잘 뜨지 못해 쉽게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놀이는 강아지의 체형·성향을 고려해 신중히 해야 합니다.
천천히, 구명조끼와 함께
첫 물놀이는 얕은 곳에서 천천히 적응시키고, 억지로 물에 밀어 넣지 않습니다.
수영에 약하거나 깊은 물·보트에서는 강아지용 구명조끼를 입히면 안전합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를 강요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니, 즐기는 강아지에 한해 진행합니다.
익사·탈진 주의
수영장처럼 가장자리가 미끄럽거나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는 강아지가 스스로 나오지 못해 익사 위험이 있습니다. 나올 수 있는 길을 확인합니다.
수영은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커 탈진할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게 시간을 조절합니다.
물놀이 중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마시지 않게
놀다가 물을 많이 삼키면 배탈이 나거나, 드물게 위험한 상태(물 중독)가 될 수 있습니다.
공놀이 등으로 흥분해 계속 물을 삼키지 않게 중간중간 쉬게 합니다.
바닷물·수영장 물은 특히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물놀이 후 관리
물놀이 후에는 귓속 물기를 잘 닦고 말려 외이염을 예방합니다. 귀가 처진 견종은 특히 신경 씁니다.
염소·소금·이물이 묻은 털과 피부는 깨끗한 물로 헹궈 줍니다.
젖은 몸을 잘 말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면, 강아지가 물놀이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