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뿐 아니라 머리도 써야 합니다
강아지는 신체 운동만큼이나 정신적 자극이 필요합니다. 산책을 많이 시켜도 지루해하거나 문제 행동이 줄지 않는다면, 머리를 쓰는 활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를 쓰는 활동은 강아지에게 큰 만족과 피로감을 줘, 짧은 시간으로도 효과가 큽니다.
정신적 자극이 충분하면 과잉 에너지·짖음·파괴 같은 문제 행동이 줄어듭니다.
노즈워크로 코를 쓰게 합니다
간식을 컵 밑, 담요 사이, 집안 곳곳에 숨겨 코로 찾게 하는 노즈워크는 가장 쉬운 정신 자극입니다.
후각을 집중적으로 쓰면 짧게 해도 산책 못지않은 만족과 피로를 줍니다. 처음에는 쉽게 찾게 하다가 점점 난도를 올립니다.
비 오는 날이나 산책이 어려운 상황에서 에너지를 풀어 주는 좋은 대체 활동이기도 합니다.
실내 놀이와 퍼즐
규칙이 있는 터그(잡아당기기) 놀이, 굴리면 간식이 나오는 퍼즐 토이, 콩(코)에 간식을 채워 주는 것 모두 좋은 자극입니다.
간단한 트릭(손·빙글·터치)을 가르치는 것도 머리를 쓰게 하고 보호자와의 교감을 높입니다.
사료를 그릇에 그냥 주지 말고 퍼즐·노즈워크로 '일해서 먹게' 하면 식사 자체가 풍부화가 됩니다.
에너지를 균형 있게
신체 운동(산책)과 정신 자극(노즈워크·훈련)을 함께 채워야 강아지가 안정됩니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외출 전이나 자기 전에 가볍게 머리 쓰는 활동을 해 주면, 혼자 있는 시간과 밤의 과활동이 줄어 분리불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하게 흥분시키는 놀이로 끝내기보다,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