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습니다
산책 중 멈춰 서서 걷지 않으려는 것은 고집이 아니라, 대개 이유가 있는 행동입니다.
두려움, 통증, 사회화 부족, 흥분·산만함, 장비 불편, 또는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야 올바르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일 때
특정 소리·장소·대상이 무서워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화가 부족했거나 나쁜 경험이 있으면 바깥을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서워하는 거리에서 간식으로 긍정 경험을 만들며 천천히 둔감화합니다.
억지로 끌면 공포가 커지니, 강아지가 안심할 시간을 줍니다.
통증일 수 있습니다
평소 잘 걷던 강아지가 갑자기 걷기를 꺼리거나 절뚝이면, 관절·발바닥·발톱 등의 통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에 상처·이물질이 없는지 살피고, 통증이 의심되면 동물병원에서 확인합니다.
통증이 원인이라면 훈련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합니다.
끌지 말고 유도하기
멈춘 강아지를 목줄로 세게 끌면 목에 부담을 주고 산책에 대한 거부감만 키웁니다. 잠시 기다리거나, 간식·밝은 목소리로 유도합니다.
잘 맞는 하네스로 바꿔 장비 불편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걸으면 칭찬해, 걷는 것을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 줍니다.
짧게, 긍정적으로
처음에는 짧은 거리·익숙한 길에서 시작해 성공 경험을 쌓고, 점차 늘려 갑니다.
강아지가 즐거워하는 목적지(좋아하는 공터 등)를 두면 동기가 생깁니다.
갑작스러운 거부나 통증이 의심되면 먼저 건강을 확인하고, 두려움이 원인이면 인내심 있게 둔감화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