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공기에 매우 민감합니다
조류는 호흡기가 매우 효율적이고 민감해서,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공기 중 물질에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를 키우는 집은 공기질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방사(새를 케이지 밖에 풀어 두는 것) 전에는 집안의 위험 요소를 꼭 점검해야 합니다.
눌어붙음 방지 코팅과 연기
테플론 등 눌어붙음 방지(논스틱) 코팅 조리기구가 과열되면 새에게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나와, 갑자기 폐사할 수 있습니다. 새가 있는 집의 주방에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담배 연기, 향초·디퓨저, 스프레이, 요리 매연 등도 새의 호흡기에 해롭습니다.
환기를 잘하고, 주방과 새 공간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 식물과 음식
아보카도, 초콜릿, 카페인, 양파·마늘, 알코올 등은 새에게 위험합니다. 집안의 관엽식물 중에도 독성이 있는 것이 많으니 새가 쪼지 못하게 합니다.
사람 음식, 특히 짜거나 양념된 음식은 새에게 주지 않습니다.
방사 중에 새가 무엇을 쪼아 먹는지 늘 살펴야 합니다.
물리적 위험
천장 선풍기는 날던 새가 부딪혀 크게 다칠 수 있으니, 방사 중에는 반드시 꺼 둡니다. 열린 창문·방충망 없는 창은 탈출·충돌 위험이 있습니다.
변기·싱크대·물이 담긴 용기는 작은 새가 빠져 익사할 수 있으니 덮거나 비웁니다.
다른 반려동물(개·고양이)과의 접촉, 밟힘 사고에도 주의합니다.
중금속과 안전한 방사
새는 호기심에 금속을 쪼는데, 일부 금속(아연·납 등)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금속 장식·줄·페인트를 주의합니다.
방사할 때는 항상 보호자가 지켜보고, 위험 요소를 치운 안전한 공간에서만 풀어 줍니다.
이런 위험을 미리 점검해 두면, 새가 안전하게 방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