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를 못 만듭니다
기니피그는 사람처럼 체내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음식으로 비타민 C를 공급해 줘야 합니다.
다른 소형동물과 달리 이 점이 기니피그 사육의 핵심 차이입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스커비)이라는 결핍 질환이 생깁니다.
결핍의 신호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관절이 아파 잘 안 움직이고 걷기를 꺼리거나, 털이 거칠어지고, 잇몸 출혈·식욕 저하·기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도 떨어져 다른 병에 더 취약해집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비타민 C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심하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채소로 공급하기
비타민 C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를 매일 제공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파프리카(피망) 같은 채소가 비타민 C가 많습니다.
다양한 잎채소를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추되, 당분 높은 과일은 소량만 줍니다.
물론 주식은 무제한 건초이며, 채소는 그 위에 비타민 C를 보태는 역할입니다.
펠릿과 보충제
기니피그 전용 펠릿에는 보통 비타민 C가 강화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함량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신선한 펠릿을 쓰고 보관에 주의합니다.
필요하면 비타민 C 보충제를 쓸 수 있는데, 물에 타는 형태는 분해가 빠르고 기호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 편입니다.
가능하면 채소·신선한 펠릿으로 자연스럽게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함이 핵심
비타민 C는 몸에 오래 저장되지 않으므로, 매일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며칠만 소홀해도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니피그를 키운다면 '비타민 C 챙기기'를 매일의 기본 루틴으로 삼으세요.
이 한 가지만 잘 관리해도 많은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