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는 잡아먹히기 쉽습니다
체리새우는 수질이 안정되면 잘 번식하지만, 작은 새끼(치비)는 물고기에게 좋은 먹잇감입니다. 구피 같은 작은 물고기도 치비를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개체 수를 늘리고 싶다면 새우만 단독으로 키우는 '쉬림프 온리' 어항이 가장 좋습니다.
물고기와 합사하면 어미는 살아도 새끼 생존율이 크게 떨어져 콜로니가 잘 늘지 않습니다.
합사할 때 주의
굳이 합사한다면 입이 아주 작고 온순한 어종(소형 라스보라 등)을 고르고, 수초·모스를 빽빽이 넣어 치비가 숨을 곳을 충분히 만듭니다.
큰 물고기, 입이 큰 어종, 새우를 노리는 어종은 피합니다.
여과기 흡입구에는 거름망을 달아 작은 새우가 빨려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발색을 진하게
체리새우의 붉은 발색은 혈통(레드체리·체리·사쿠라·파이어 등 등급)에 따라 다르고, 환경도 영향을 줍니다.
어두운 바닥재를 쓰면 새우가 보호색으로 색을 진하게 내는 경향이 있어 발색이 더 살아납니다.
안정적인 수질과 좋은 먹이, 스트레스 적은 환경도 발색에 도움이 됩니다.
번식과 콜로니 관리
수질이 안정된 성숙한 어항에서는 별다른 조치 없이도 잘 번식해 개체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암컷이 배에 알을 품고 다니다 새끼를 부화시킵니다.
수초·모스 은신처가 많을수록 치비 생존율이 올라가 콜로니가 잘 자랍니다.
너무 늘면 분양 계획을 세우고, 근친이 누적되면 가끔 새 혈통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과 주의점
체리새우는 구리와 일부 어류용 약품에 매우 취약하니, 수초 비료·약품 성분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탈피 직후에는 몸이 약하니 건드리지 않고, 갑작스러운 수질 변화는 탈피 부전을 일으키니 환수는 조금씩 자주 합니다.
안정된 환경만 갖추면 비교적 튼튼하게 잘 사는 무척추동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