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외로움을 탑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보호자에게 애착이 강한 고양이는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이나 분리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혼자 둬도 괜찮다'는 생각이 모든 고양이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호자와 유대가 깊은 고양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호 알아채기
혼자 있을 때 과도하게 울거나, 보호자의 물건(옷·침대)에 부적절하게 배뇨하거나, 과도하게 그루밍하고, 식욕이 변하면 분리불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돌아왔을 때 지나치게 격하게 반응하는 것도 한 신호입니다.
이런 행동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불안의 표현입니다.
환경 풍부화
혼자 있는 시간을 덜 지루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캣타워·창가 자리·장난감·노즈워크 등으로 자극을 제공합니다.
혼자서도 즐길 거리가 있으면 외로움과 불안이 줄어듭니다.
수직 공간과 안전한 은신처는 안정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담담한 외출·귀가
나가고 들어올 때 과하게 인사하면 그 순간이 큰 사건이 되어 불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외출·귀가를 담담하게 처리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적응시키고, 떠나기 전 충분히 놀아 에너지를 풀어 줍니다.
고양이가 차분할 때 관심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면 상담
환경을 개선해도 부적절 배뇨·과그루밍 등이 심하다면, 건강 문제(특히 비뇨기)를 먼저 배제하고 행동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집을 비워야 한다면 동료 고양이나 펫시터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합사는 신중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정서도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게 살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