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도마뱀입니다
데이게코는 선명한 초록·빨강의 화려한 색이 매력인 주행성 게코입니다. 이 아름다움 덕분에 인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만지기보다 '보는' 동물입니다.
활발하고 빠르며 사람 손을 좋아하지 않아, 빈번한 핸들링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는 전시형 사육에 어울리는 종입니다.
피부가 매우 약합니다
데이게코는 피부가 무척 연약해서, 거칠게 잡으면 피부가 찢기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한번 벗겨진 부위는 흉터로 남기도 합니다.
꼬리도 위협을 느끼면 자절(스스로 끊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옮겨야 할 때도 직접 잡기보다 통을 이용해 유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탈출이 빠릅니다
작고 매우 빠르며 수직 유리도 잘 타기 때문에, 사육장을 열 때 순식간에 탈출할 수 있습니다.
문을 열기 전 위치를 확인하고, 이중 차단이 가능한 환경에서 다루면 좋습니다.
한 번 놓치면 잡기 어려우니 평소 조심스럽게 관리합니다.
환경과 먹이
주행성이라 UVB와 식물·은신처가 있는 세로로 높은 식재 사육장이 잘 맞습니다.
곤충과 함께 과일 기반 게코 사료(크레스티드 게코 푸드 등)를 즐겨, 영양을 균형 있게 맞추기 수월합니다.
칼슘·UVB로 대사성 골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다른 주행성 도마뱀과 같습니다.
관상 위주로 즐기기
데이게코는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사료를 핥아먹는 모습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핸들링 욕심을 내려놓으면 키우기 부담이 줄어듭니다.
안정되면 사람 앞에서도 활동을 보여 주므로,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만지는 펫'이 아니라 '감상하는 펫'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