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테구'라도 다릅니다
시중에는 아르헨티나 테구와 콜롬비안(골드) 테구가 모두 '테구'로 유통됩니다. 더 저렴하게 보이는 쪽이 콜롬비안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둘은 성향·습성이 꽤 달라, 아르헨티나 테구의 평판(온순·지능)을 기대하고 콜롬비안을 들이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입양 전 어떤 테구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향 차이
아르헨티나 테구는 비교적 길들이기 쉽고 차분해지는 개체가 많은 반면, 콜롬비안 테구는 더 예민하고 활발하며 손을 덜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콜롬비안은 핸들링·교감 면에서 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물론 개체차가 있지만, 평균적인 경향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수생 습성
콜롬비안 테구는 아르헨티나 테구보다 물을 더 좋아하는 반수생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몸을 담글 큰 물공간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헤엄치고 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습도도 적절히 유지해 줍니다.
물그릇이 쉽게 더러워지므로 자주 갈아 위생을 관리합니다.
공통된 사육 조건
어느 테구든 주행성 대형 도마뱀이라, 높은 바스킹 온도와 강한 UVB, 넓은 사육장과 깊은 바닥재가 필요합니다.
잡식성이라 단백질·곤충·소량의 과일·채소를 균형 있게 급여하고 비만을 관리합니다.
힘이 세므로 튼튼한 잠금장치로 탈출을 막습니다.
기대치를 맞추고 입양하기
콜롬비안 테구는 더 예민하고 덜 길들여진다는 점을 받아들이면, 활발한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분하고 교감 위주를 원한다면 아르헨티나 테구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값과 외형만 보고 고르기보다, 성향 차이를 알고 자신의 기대에 맞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